[12kg감량 키토제닉 76일, 77일차] 돼지갈비찜 생애 첫 도즈언~~~!

어제 너무 바빠서 또 일기를 못쓰고 잤다.
바로 장보고 갈비찜을 준비하느라..ㅠㅠ 남들은 뚝딱뚝딱 준비하는 음식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요알못에 썩은 손이기에 남들보다 두,세배 시간은 훌쩍 걸리는 것 같다.ㅠㅠ

그래도 덕분에 지하철도 오랜만에 타보고 이번에 밀라노와서는 처음으로 중국마트도 다녀왔다.^^
그 전날 삼계탕 닭계장을 한꺼번에 먹으면서 속이 안좋아 어제는 그냥 모짜렐라,토마토, 살라미 정도만 한끼 먹으며 위장을 쉬어주었다. (하지만 요리하면서 계란지단부쳐먹은건 비밀이지.🙄)

바로 요러켕~~

돼지갈비찜 하면서 계란찜, 애호박전, 웨지감자,소시지구이도 함께 했다. 정말 요리 잘 못하는데 망치지 않으려고 무지 애써서 탈진하는 줄..ㅠㅠ

요리 잘하는 우리 룸메언니가 무채를 쓱쓱 만들어줬다.
다 굽고 기름에 끓이고 한거라 엄청 느끼할뻔했는데 언니가 만들어준 무채덕분에 체하지 않은 것 같다. 👍

 

 

 

 

<몸무게 주의>

 

 

 

 

 

5월 16일

 

5월 17일(오늘)

사실 닭으로 포ㄱ식한 다음 날 오히려 몸무게가 빠져서 신 몸무게 갱신했다가 오히려 덜 먹은 오늘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와서 당황스러웠다. 아침 공복몸무게가 이렇게 왔다갔다할 수 있는거냐..?ㅠㅠ

정말 알 수 없는 키토제닉다이어트의 원리...
정말 잘먹잘빠가 맞는 말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