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g감량 키토제닉 74일차] 오늘은 불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두꺼비 돌무덤 샐러드

 

오늘은 웬지 모르겠는데 계속 바빴다.
이번주부터 다시 시작한 아침기도로 매일 6시 15분에는 일어나게 되었다. 다른 키토인들은 잠시간 맞추려고 새벽 4시, 5시에도 일어나는데..

정말 리스펙합니다!!!!!✋😭

지난 3주정도 나갔던 아침기도도 계속 몸이 쇠약해지고 목이 쉬어서 나가지 않게 된거였는데.. 여러모로 내 약한 멘탈때문에 다시 시작한 아침기도..ㅠㅠ 몸살기운이 온 하루종일 감도는건 어쩔 수 없구나😓

대신 하루가 길어질 줄 알았는데,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아침에 저탄고지 잠깐 공부하고 언어 자료 정리하다가 시간이 다 가버렸다..
원래 오늘은 계란을 이용한 달걀찜이나 시금치 프리타타를 해보려고 했는데 레슨이 오후에 있어서 남은 치즈랑 토마토, 살라미, 참치 한캔 그냥 생으로 뜯어서 먹고 레슨하러 갔다.

레슨끝나고 나서는 함께 사는 언니가 내일 스승의 날을 맞아 삼계탕을 해준다고 해서 장보고 하니 벌써 저녁이 되어 있고... 집와서 숙제하니까 벌써 밤이다..ㅠㅠ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멘탈이 나가서ㅎㅎ
뭐라고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구나~
아무래도 키토일기를 자아분열일기로 바꿔야할까보다.

이것은 오늘 아침에 만든 돌무덤 샐러드..
플레이팅을 하려다가 두꺼비 돌무덤같이 재료를 쌓기만 해서 그렇게 이름 붙였다. 나름 매일 먹던 참치가 빠지고 삶은 계란과 모짜렐라가 추가되었다.

급한 마음에 재료를 마구 쏟아놓은 접시..^^
저렇게 먹어서 그런지 지금 밤 11시 30분에 몹시 배가 고프구나~

 

 

 

<몸무게주의>

 

 

그래도 한가지 뿌듯한건 어제 대비 -0.4kg이 감량되었다.
체중 몇그람에 집착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또 이 숫자를 보면서 힘을 얻어서 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내일은 오랜만에 사이즈들도 한번 재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