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g감량 키토제닉 79일차] 음식을 추모해줬습니다..😇 feat. 플레이팅 장의사

 

탄수화물을 다시 늘리기 시작한 첫 날!
매끼마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정말 겉잡을 수 없이 요요가 올 것 같아서 한끼 한번! 정말 많아도 60그람정도까지만 먹기로 계획을 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오늘 감자와 삶은 달걀을 으깬 사라다?를 도시락으로 싸가서 연습하다 먹었는데..
맛은 없었지만 그 전과는 다르게 노래할 때 버티는 힘은 생기는 것 같다.👍
그리고 확실히... 틈만 나면 화끈거리고 두근거리던 마음이 좀 진정되고 풍요로워지는 것 같다.(아니 벌써?)

기왕 먹게 된 소중한 탄수화물ㅠㅠ 내일부터는 좀 더 맛있게 먹어봐야겠다.

 

계속 블로그를 하는 요즘 플레이팅에 나름대로 신경쓰고 있는데 그럴싸해보이지가 않는다.
지난번 두꺼비무덤샐러드에 이어서 오늘 또 두번의 무덤이 탄생했다.

오늘 아침 샐러드인데... 뭔가 모짜렐라치즈의 장례식에 온 것 같은 기분은 무엇...?

저녁에 먹은 故 닭다리선생님... 상추위에 닭다리를 올리면 안됐었다.😆

사진을 찍고 정리하다가 발견한 공통점이 장례식 느낌이라니.. 누구 요리랑 플레이팅 가르쳐주실 분?😭

매일 매일 정신없는 하루.. 이제 학교들이 한 군데 한 군데 입시요강을 발표하고 있다. 난 언제쯤 몸 치수를 잴까.🙂

얼른 학교합격해서 키토제닉도 다시 제대로 하고 돈도 벌고.. 얼른 사람구실하고싶다아😭